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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맥 NTFS 외장하드 인식 프로그램 Mounty 안 쓰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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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프트 윙어. 2019. 10. 13.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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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레프트윙어입니다. 이전에 윈도우에서 사용하던 외장하드를 애플의 맥북에서 사용하기 위해 연결했는데요. 아쉽게도 맥에서는 NTFS로 포맷된 하드를 읽을 수 밖에 없습니다. 즉, 쓰기가 안되는 것이죠. 

이를 해결해주는 정말 고마운 프로그램 중에 Mounty라는 잘 알려진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저도 한동안 잘 사용했는데요. 결국 문제가 터졌습니다. 무료 버전이 있고, 보다 안정성이 뛰어난 유료 버전이 있다고 알고는 있었는데요. 무료 버전을 쓰다가 외장하드 폴더가 몇개 날라갔습니다.

NTFS 하드를 읽고 쓸 수 있게 하는 고마운 무료 프로그램 Mounty. 무료라서 좋다고 쓰다가 중요한 파일들을 날렸다.

그러니까 제가 이번에 여행을 하며 고프로로 촬영한 영상이 있었는데, 대략 60GB 정도였거든요. 이를 맥에서 재마운트해서 외장하드로 옮기던 중 오류가 나서 봤더니 해당 폴더가 텅 비어 있었습니다. 운 나쁜 충돌이라 생각하고 다행히 원본 파일은 갖고 있어서 계속 프로그램을 사용했는데요. 또 다시 10GB 정도의 사진을 이번에는 외장하드에서 맥으로 옮기는 도중에 오류가 나더니 날아가 버렸습니다. 이번에는 외장하드에만 있던 파일이 날아가 버린 터라 그야 말로 멘붕이 오더군요. 결국 프로그램 사용을 중지했고, 당분간은 리마운트 없이 읽기 용으로만 외장하드를 사용할 예정입니다. 

정말 고마운 프로그램이긴 하지만 대용량 파일들을 주고 받는 과정에서 충돌이 생기는 경우가 많은 거 같습니다. 파일이 날아가는 극단적인 경우 외에도 언마운트를 해도 외장하드가 계속 사용 중이어서 안전제거를 할 수가 없더군요. 물론 제 맥과 외장하드의 문제일 수도 있겠지만, 프로그램을 안쓰는 편이 보다 안정적인 거 같고 마음도 편하더군요. 혹시나 중요한 파일을 옮기거나 하실 때는 꼭 백업을 하시고, 가급적이면 포맷이 알맞은 외장하드를 사용하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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