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정 아나운서 <82년생 김지영> 그리고 페미니즘에 대한 생각
김나정 아나운서가 인스타그램에 쓴 후기가 화재다. 이분은 누군가 싶어 인스타에 들어가 살펴보니 이런저런 모델일도 하고 또 가끔 아나운서 일도 하는 분인 거 같다. 김나정 아나운서가 영화 을 보고 쓴 메시지의 핵심은 간단하다. '여자로 태어난 걸 불평하지 말고, 감사하며, 긍정적으로 살자. 안 그러면 너무 우울하니까.' 사회와 개인 한 사회에서 개인으로 살아가는 일은 투쟁의 연속이라 할 수 있다. 사회는 위계적인 계급과 계층의 연속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개인은 자신의 계급과 계층에서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때로는 계층을 옮기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김나정 아나운서는 자신의 글을 통해 '몸매 좋은 미모의 젊은 여성'으로써의 자신의 특권적 모습을 한껏 드러낸다. 그녀는 자신이 단순한 여성, 그 이상의 신분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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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0. 30. 1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