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배당주 ETF들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바로 월배당인 거 같아. 기다리기 싫어하는 한국 사람들 위해서 분기별나 연1회 배당 상품들을 매월 배당 상품으로 바꾸고 있지. 사실 뭐, 어차피 같은 돈 받는 입장에서 월마다 주면 기분도 좋고 복리 투자도 되니까 좋긴 하잖아?
이번에 살펴보려는 건 2024년 8월에 상장 KODEX 미국 배당다우존스 ETF야. 오늘은 KODEX 미배당다우존스가 뭐고, 배당금 언제 주는지, 수수료는 얼마인지 싹 다 정리해볼게.
일단 KODEX 미국 배당다우존스는 SCHD 지수를 따라가는 ETF야. SCHD는 미국 상위 배당성장주 100개 기업에 투자하는 ETF인데, 그걸 추종하는 거지.
그리고 매달 15일에 배당금이 나와. 보통 다른 월배당 ETF들이 월말에 주잖아? 근데 이건 중순에 주니까 월말 배당 ETF랑 같이 가지고 있으면 한 달에 두 번 배당 받는 것도 가능함.
수수료는 연 0.0099%라서 저렴한 편이야. 쉽게 말하면, 1만원 원 투자했을 때 1년 동안 수수료가 고작 990원이라는 의미임. ㅇㅇ. 나쁘지 않다고 할 수 있지.
일단, ISA 계좌는 뭔지 알지? KODEX 미국배당다우존스는는 국내에 상장된 해외주식형 ETF라서 ISA 계좌로 투자할 수 있어. ISA 계좌 쓰면 세제 혜택이랑 비과세 혜택 다 누릴 수 있잖아.
일반 계좌로 투자하면 배당소득세 15.4% 내야 하는데, ISA 계좌 쓰면 최대 200만 원(서민형은 400만 원)까지 비과세 되서 세금 절약할 수 있어.
이 ETF는 미국 SCHD 지수를 추종하는데, 대표적인 기업들이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암젠, 화이자, 코카콜라 같은 회사들이야. 이 회사들 다 10년 넘게 꾸준히 배당금 준 회사들이라서 그래도 꽤나 검증되었다고 할 수 있지.
그리고 섹터 쏠림을 방지하기 위해서 특정 섹터 비중도 최대 25%로 제한하고 있어서, 너무 한쪽에 치우치지 않게 분산 투자된다는 점도 나쁘지 않은 거 같아.
미국배당다우존스 ETF가 꽤 괜찮아 보이긴 하지만, 그래도 위험 등급은 2등급이라서 비교적 높은 리스크를 가지고 있어. 물론 개별 주식보다는 변동성이 낮지만, 주식 투자 자체가 원금 손실 위험이 있기 때문에 주의는 해야 해. 무조건 배당 준다고 좋아하다가 변동성 큰 날 잘못 물리면 손실 볼 수도 있으니까 말이야.
결론적으로, KODEX 미국 배당다우존스 ETF는 매달 15일에 배당금을 주는 SCHD 기반 ETF라서 배당투자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고려해볼만한 선택지일 수 있어. 수수료도 싸고, 세금 혜택까지 누릴 수 있는 방법도 있으니까 꼼꼼히 챙겨보면 좋을 듯. 근데 투자할 때는 리스크도 꼭 고려하고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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