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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의 장단점 : 커피는 건강에 좋을까? 나쁠까?

유용한 정보와 분석/생활.

레프트 윙어. 2019. 9. 2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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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은 커피를 좋아한다. 일 평균 소비량은 1.2잔. 통계만 놓고 보자면 모든 한국인들이 하루에 한 잔 이상의 커피를 마신다 할 수 있다. 커피는 몸에 좋을까? 나쁠까? 우리 몸에 매일 들어오는 커피의 장단점에 대해 알아보았다.

커피의 장점

  • 커피 안에 있는 카페인 성분은 중추 신경을 자극해 잠을 깨우고 집중력을 높이는 효과를 갖고 있다. 그것이 매일 아침 많은 이들이 모닝 커피로 하루를 시작하는 이유일 것이다. 일반적으로 아메리카노 한 잔에 70~150mg, 커피믹스에는 69mg의 카페인이 들어있다.
  • 커피는 당뇨를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커피에 있는 마그네슘과 클로로겐산은 혈당 조절을 돕는다. 하지만 이건 커피만 마셨을 때다. 커피에 설탕이나 프림을 탈탈 털어 넣어 먹으면 오히려 혈당이 높아질 수 있다.
  • 영국 사우샘프턴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커피를 꾸준히 마실 경우 간경변 위험이 56% 줄어들고, 이에 따라 사망 위험률도 55% 낮아진다고 한다.
  • 매일 두 잔의 커피를 마시면 파킨슨병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2012년 하버드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커피에 들어 있는 대표 성분인 카페인이 체내 파킨슨병 증상을 악화시키는 아데노신의 작용을 막는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 커피에 있는 폴리페놀은 대표적 항산화 물질이다. 커피는 우리가 마시는 여러 음료 중에서도 폴리페놀 함량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폴리페놀은 노화 방지 뿐만 아니라 체중 감소, 심혈관질환 예방, 우울증 예방, 기억력 개선 효과를 갖고 있다. 폴리페놀은 생두 추출물이 섞인 커피에 많다.

커피의 단점

  • 커피에 들어 있는 카페인은 위산 분비를 촉진시켜 속쓰림 현상을 일으킬 수 있다. 위장 질환이 있거나 위산 역류 증상을 자주 겪는다면 커피 섭취를 줄이거나 카페인이 적은 커피를 마시는 것이 좋다.
  • 또한 카페인은 소장에서 칼슘 흡수를 방해하고, 신장에서 칼슘을 소변으로 배출시켜 골다공증의 위험을 높인다. 커피에 우유를 조금 넣어 마시자. 칼슘 배출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다.
  • 자면서 이를 가는 이들은 커피를 마시지 않는 게 좋다. 커피를 마시면 미세 각성 현상이 일어나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근육이 긴장한 채로 이갈이 현상이 더욱 심해질 수 있다.
  • 커피는 성대에도 안 좋은데, 커피를 마시면 수분이 체내 밖으로 배출되어 성대의 점액 분비가 줄어든다. 이는 성대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말을 많이 하는 직업이라면 커피를 많이 마시지 않는 게 좋다.
  • 커피를 하루 4잔 이상 마시면 심장에 무리가 올 수 있다. 커피를 많이 마시고 싶다면 농도를 묽게해서 마시는 것이 좋으며, 향과 맛이 좋아 커피를 마시는 것이라면 디카페인 커피를 고려해볼만 하다. 각성 효과를 위해 커피를 마실 수 있지만, 체내 카페인이 포화 상태에 이르면 오히려 각성 효과가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커피 섭취시 주의 사항

  • 흔히 먹는 타이레놀, 아스피린과 커피를 함께 먹으면 콩팥에 부담을 준다. 또한 감기약과 함께 섭취하면 심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 비타민제와 함께 먹어도 문제가 될 수 있는데, 커피가 아연 흡수를 방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임산부의 경우 조금 더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임산부가 하루 한 잔의 커피를 마시는 것은 괜찮다. 다만, 이는 커피 한 잔에만 국한된 것으로 녹차, 콜라 등과 같이 다른 카페인 음료를 전혀 섭취하지 않았을 때다. 문제는 임신 말기로 접어들며 카페인을 분해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이 길어지니 출산을 앞두고는 커피 양을 줄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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