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레프트 윙어입니다. 요즘 많은 분들이 실내에서 시간을 보내곤 하시죠. 특히나 휴일에는 집에서 스마트폰을 보거나 텔레비전을 보면서 배달 음식을 시켜 먹으며, 바깥으로는 한 발짝도 나가지 않기도 하는데요. 거기다 날씨가 추워지는 계절이라도 되면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은 더 많아지기 마련입니다. 오늘은 환기의 필요성과 더불어 공기 정화 식물보다 나은 환기의 효과, 환기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서울연구원이 공개한 <서울시 주택 실내 공기질 개설 방안>을 보면 실내 공기에 포름알데히드, 톨루엔, 총휘발성유기화합물의 농도가 실외에 비해 평균 7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놀라운 건 전 세계에서 이러한 실내 공기 오염 때문에 사망하는 이들이 매년 2백 80만 명에 달한다는 것입니다. 건강을 위해서는 환기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 할 수 있는 대목인데요. 실내 공기가 오염되면 바이러스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신체 저항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환기를 하면 일반적으로 미세 먼지 양이 1/8로 줄고, 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와 같은 유해 물질이 크게 줄어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공기 정화 식물은 미세먼지로 창문을 열기가 걱정인 요즘 크게 주목 받고 있는 생활 필수템이 된 거 같습니다. 가격은 보통 2,3만원 정도 하는데요. 미국 드렉셀 대학 실내 환경 연구소팀에 따르면 식물 1000개 정도가 있어야 창문을 열어 2번 정도 환기하는 효과가 난다고 합니다. 보다 자세하게는 1제곱미터 당 10~1000개의 식물이 있어야 환기 효과가 난다고 합니다. 즉, 공기 정화 식물은 생각보다 공기를 제대로 정화시키지 못한다는 것이죠. 그러나 하루에 10분, 딱 2번만 창문을 열었다 닫으면 공기 정화 효과를 제대로 누릴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경우에도 물론이거니와 요리나 청소를 할 때는 꼭 환기를 해야 합니다. 공기 청정기를 쓰는 가정도 많이 있지만, 신선한 산소를 위해서라도 환기를 해야 합니다. 다만, 미세가먼지가 있을 때는 환기를 해야 하나 고민이실텐데요. 이 때도 짧게나마 문을 여닫는 걸 전문가들은 추천합니다. 물론, 미세먼지가 많을 때는 환기 후 먼지를 닦아주는 게 좋습니다.
환기는 하루 2번 정도, 한 번 할 때 10분 정도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너무 이른 새벽이나 늦은 밤에는 대기 중의 먼지와 불순물들이 가라 앉기 때문에 해 뜨고 난 오전부터 해지기 전 오후 사이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으로 환기의 효과와 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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