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족 이야기 ③] 2021년 5월 정산 - 4억 8천 만원 마감(58% 달성)

4월 정산에 이어 5월 정산이다. 정말 열심히 살았다. 하루에 5시간 정도 잤나. 일도 열심히 하고, 투자도 열심히 하고, 리스크 관리도 열심히 했다. 커피는 하루에 5잔씩 마신 거 같고, 하루에 1끼 정도만 겨우 먹었던 거 같다. 그래도 건강은 챙겨야겠다 싶어 틈틈이 헬스와 러닝을 했던 한 달이었다.

5월에는 무려 4월에 비해 시드가 2배로 뛰었다. 운이 좋았다. 일이 너무 잘 풀렸다. 처음 8억 3천을 모으겠다는 계산을 했을 때, 우선 40세까지 6억 6천을 모으기로 목표를 잡았다. 그런데, 올해 안에 잘하면 8억 3천을 다 모을 수도 있을 거 같다.

잘 모르겠다. 목표를 정하고 나서부터 돈이 물밀듯이 들어오고 있다. 6월 정산에서 적겠지만, 6월 시작 이후 현재 6억원 가까이 자산이 모였다. 6월에 6억 5천까지 찍고, 나머지 7-12월까지 월 3천씩만 찍으면 8억 3천이 된다.

리스크 관리하자. 리스크 관리하자. 돈이 들어올 때, 빠져나가지 않도록 잘 관리해야 한다. 요즘 부쩍 씀씀이가 커졌다. 올해까지는 일단 돈만 모으는 게 목표다. 이후, 부동산을 사든 새로운 투자를 하든, 일단은 들어온 이 돈을 가장 안정적으로 지키며 착실히 모을 것이다.

인증은 통장은 캡쳐했는데, 자산이 여러 곳에 흩어져 있어서 그냥 스킵하려 한다. 뭐, 가계부에 적고 있으니. 또, 누가 보는 것도 아니니 굳이 인증할 필요도 없다. 이렇게 적는 것도 사실 큰 의미는 없는 것이 사실이다.

그나저나 8억 3천 찍으면 얼마나 기쁠까. 기쁨의 축배는 그 때 들도록 하자. 돈 벌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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