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가 또 한 번 국제 사회를 들썩이게 했습니다. "그린란드랑 파나마 운하를 미국이 가져와야 한다." 이런 말을 하면서 군사력 동원 가능성까지 언급했다는데요. 듣기만 해도 황당한데, 왜 갑자기 이런 말을 꺼낸 걸까요? 트럼프의 진짜 의도는 이겁니다.
🟠 그린란드랑 파나마 운하, 왜 노리냐고?
솔직히 듣자마자 든 생각: "갑자기 왜??" 근데 이게 나름 이유가 다 있습니다. 트럼프가 이런 걸로 장난치는 사람은 아니잖아요? 진지하게 무리수 던지는 스타일일 뿐..
1️⃣ 그린란드: 자원+전략적 요충지
- 희토류가 잔뜩?
- 그린란드라는 섬, 이름은 초록인데 85%가 빙하로 덮여 있는 덴마크 자치령입니다. 근데 빙하 밑에 뭐가 있느냐?
- → 석유, 천연가스, 희토류 광물 같은 귀한 자원이 쌓여 있죠.
- 원래 채굴이 어려웠는데, 지구온난화로 빙하가 녹으면서 이제 본격적으로 손댈 수 있는 상황이 됐어요.
- 그런데 희토류가 왜 중요하냐?
- → 반도체, 전기차, 군사 장비 만드는데 다 들어갑니다.
- 전 세계 희토류의 90%를 중국이 꽉 쥐고 있어서, 미국 입장에서는 "그린란드라도 먹어야 견제 가능"이라고 본 거죠.
- 북극 항로 + 군사적 요충지
- 냉전 시절부터 그린란드는 군사적으로 엄청 중요한 지역이었어요. 그린란드-아이슬란드-영국(GIUK) 갭이라고, 러시아가 대서양으로 못 나가게 막는 방어선 같은 곳이거든요.
- 게다가 북극 항로가 새로 열리면서 물류적인 가치도 떡상 중.
- 기존 수에즈 운하 경로보다 40% 가까이 짧아지는 항로라, 트럼프 입장에서는 "이거 먹으면 북극 패권도 가져간다"라는 계산이 나온 거죠.
2️⃣ 파나마 운하: 남북미 연결의 심장부
- 운하 한 번 장악하면 게임 끝
- 파나마 운하는 대서양과 태평양을 잇는 80km짜리 운하로, 남북미 해운을 장악하는 핵심 루트예요.
- 원래 1914년부터 미국이 관리하다가 1999년에 파나마로 넘겼는데, 트럼프 입장에서는 이걸 다시 가져오면 전 세계 물류 통제권을 손에 넣는 격이죠.
- 중국의 영향력 견제
- 최근 파나마 운하 주변에서 중국의 경제적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것도 이유. 트럼프는 "운하까지 뺏기면 미국 주도권 끝장난다"며 경계하는 분위기.
🟠 결론: 트럼프 진짜 노림수는 중국 견제
"그린란드랑 파나마 운하 차지해야 한다" 이 말 뒤에는 사실 중국 견제라는 빅픽처가 숨어 있어요.
- 희토류 공급망 장악 → 중국이 희토류 무기화해서 세계를 휘두르는 상황. 그린란드 자원으로 대안 확보하려는 계산.
- 중국의 북극 진출 견제 → 중국이 이미 러시아랑 손잡고 북극 항로 개척 중. 미국도 북극에 거점 하나 있어야 한다는 거죠.
- 파나마 운하 영향력 확장 → 파나마에서도 중국이 점점 영향력을 넓히고 있는데, 미국 입장에서는 "우리 땅은 아니지만, 우리가 관리해야 한다"는 논리.
🟠 그럼 전쟁 가능성은?
솔직히 트럼프가 무리수를 던지는 건 익숙한 일이지만, 이게 실제로 전쟁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습니다.
- 명분이 없다
- 군사적으로 침공하려면 국제법적으로 명분이 있어야 하는데, 지금 그린란드랑 파나마를 공격할 이유는 딱히 없어요.
- 덴마크랑 파나마가 그냥 넘어갈 리도 없고요.
- 트럼프 스타일
- 근데 또 트럼프가 전형적인 "일단 사고 치고 나중에 해결하자" 스타일이라 완전히 불가능하다고 보기도 어려운 게 사실.
- 특히 주권 같은 건 별로 신경 안 쓰는 사람이라, 진짜 어떻게 될지는 예측 불가.
🟠 덴마크·파나마 반응은?
당연히 격렬하게 반발 중입니다.
- 덴마크: "그린란드는 팔 수 없다."
- 파나마: "우리 땅에 손대지 마라."
이런 상황에서도 트럼프는 "미국이 먼저다(America First)"를 외치며 계속 무리수를 던질 가능성이 큽니다.
🟠 결론
결국 이건 트럼프식 팽창주의의 연장선이에요. 겉으로는 황당한 소리 같아도, 속을 보면 미국의 장기적인 전략이 숨어 있는 발언. 근데 이게 시대착오적인 제국주의냐, 아니면 현실적인 선택이냐는 건 앞으로의 상황을 지켜봐야 알 수 있을 듯 합니다.